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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신수지가 선수시절 따돌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답니다. 2020년 7월 31일 밤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 4화에서는 신수지가 리듬체조와 함께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답니다.

 

 

신수지는 2012년 은퇴 후 8년만에 리듬체조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리듬 체조 동작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이 감탄했다. 신수지는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했다. 출연자들은 "완전 어려운 노래"라며 걱정했다.

 

 

무대가 끝난 뒤 혜은이는 "처음에 리본 체조를 할 때 그 모습이 너무 당당해보였다"며 "노래도 당당하게 하겠지란 기대를 가지고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데 노래의 소화력이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어려운 노래다"라고 평했다.

 

진성은 "템포가 빠른 노래를 선곡했으면 장점을 살릴 수 있었을 텐데란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이 왜 어려운 노래를 선택했는지 이유를 궁금해하자 신수지는 입을 뗐다.

 

 

신수지는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 현지 선수들에게 따돌림을 많이 당했다"며 "걸어서 40분 거리에 있는 슈퍼에 가는 '빵셔틀'을 당했다"며 "그 때 애절한 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신수지의 사연을 들은 출연자들은 함께 안타까워했다. 이만기는 "운동선수들의 비애"라며 공감했다. 신수지는 7개 크라운을 받고 탈락했답닏.

 

 

** 신수지 프로필 경력 이력
신수지(申秀智, 본래 1991년 1월 8일 음력 1990년 12월 ~ ) (30세)는 대한민국의 현직 프로 볼링 선수이자, 前 리듬 체조 선수입니다. 서울세종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7년,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 리듬 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17위에 오르면서 상위 20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여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였답니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 중국 선수들을 빼면 베이징 올림픽에 자력 출전권을 갖고 출전한 유일한 동양 선수였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자력으로 올림픽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리듬 체조 선수로서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가 되었답니다.

 

예선에서 합계 66.150점으로 12위에 랭크되어 1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런던 올림픽에서 손연재가 결선에 진출하여 최종 5위를 기록하기 전까지 역대 대한민국 리듬 체조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답니다.

 

 

2007년 세계 리듬 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고난이도 기술인 백 일루션(한쪽 다리를 머리로 올린 뒤, 수직으로 원을 그리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성공해 내기도 하였답니다. 전담 코치는 김지희 국가대표팀 코치이고, 세마스포츠마케팅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으며 르꼬끄 스포르티브에서 공식후원, 자생한방병원에서 후원 및 의료 전담 팀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계속된 부상으로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 어려웠고, 리듬 체조 국가대표 에이스 자리를 세종고등학교 후배인 손연재에게 내주었답니다. 현역 선수로 마지막으로 출전한 무대였던 2011년 10월 10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전국체전 리듬 체조 경기에서 판정의 불공정성에 대해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문제를 제기하여 크게 논란을 일으켰고, 이 사건으로 경고성 근신 처분을 받았답니다.

 

 

이후 발목 부상이 악화되었고, 무릎 부상까지 겹쳐 2012년 1월 초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프레올림픽에 불참한 후 소리소문없이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답니다. 나중에 본인이 밝힌 바로는, 발목 인대 파열로 인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답니다. 현역 은퇴 후 세종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입학해 체육학과 석사 과정에 들어갔답니다.

 

 

MBC의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2에 출연하여 중간에 탈락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런던 올림픽에서 손연재가 출전하였을 때 보조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으며 리듬 체조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답니다. 2014년 아시안 게임에도 해설위원을 맡았답니다. 2015년부터는 볼링선수로 활동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