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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이 데뷔 전 분식집 사장으로 일했던 사연을 밝혀 화제입니다. 2020년 7월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은 아내 메이비와 함께 데뷔 전에 운영했던 떡볶이집을 찾았답니다.

 

 

현재는 편의점으로 바뀐 자리에서 윤상현은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여대 앞이라 하교 시간이 되면 가게 앞에 여학생들이 줄을 섰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분식집 사장이었던 당시 윤상현의 사진이 공개됐다. 검은색 비니를 쓴 윤상현은 긴 머리를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윤상현은 "더워서 머리를 자르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외국 배우를 닮았다고 해 끝까지 길렀다"고 말했다. 한편 윤상현이 운영했던 분식집은 '백야'로,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 경인여대 앞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윤상현은 "산 중턱에 있는 경인여대 근처에 분식집을 하기로 했고, 친구는 분위기 메이커를, 나는 잘생긴 외모를 이용해 손님을 끌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당시 조리 상태가 위생적이지 못했던 점에 대해 "경인여대 학생들에게 사죄한다"고 말해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을 방문했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 때 인기 중독이 심했던 것 같다. 차에서 내리면 아주머니들이 둘러싸니까"라고 말했답니다.

 

 

메이비는 윤상현에게 "그때 기분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윤상현은 "자고 일어났더니 완전 떴다고 그러지 않나. 모든 사람들이 알아보고. 나오기만 기다리고, 계속 촬영하는데"라며 회상했다.

 

 

윤상현은 "저 카메라도 나한테 고정돼 있었다. 방범카메라"라고 말했다. 지나가던 차량에는 "이렇게 차 지나가지 않나. 차가 안 지나갔었다, 나 보려고. 지금은 왔는데 아무도 안 둘러싼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윤상현은 다른 촬영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윤상현은 세 자녀에게 "여기가 아빠 리즈의 최고 절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지켜보던 서장훈은 "메이비 씨가 다 받아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디오의 윤상현은 과거 드라마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윤상현이 "그래서 이 옷도 입고 왔다"라고 설명, 김구라는 "우리가 알아주길 바랐나"라며 장난스레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