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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 연봉 국적 귀화 이적 가족
날리호
2018. 12. 3. 18:42
2018년 12월 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 서울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이 열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MVP는 경남 소속 공격수 말컹에게 돌아갔습니다.
말컹은 기자단, 각 구단 선수와 감독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환산점수 100점 중 55.04점을 혼자 차지해 MVP로 선정됐습니다. 2위 이용(32.13점, 전북)을 비롯해 제리치(강원), 주니오(울산) 등 다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말컹은 지난해 K리그2 득점왕과 MVP에 이어 올해는 K리그1에서 26골을 넣어 득점왕, MVP를 차지했습니다. K리그 사상 처음으로 국내 1, 2부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가 됐습니다.
말컹은 무명 선수로서 지난해 K리그로 왔으나, 김종부 경남 감독의 조련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이미 해외 구단들의 영입 제안을 받았던 말컹은 K리그1에서 1년을 더 보내기로 하고 경남에 잔류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는데 말컹은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뒤 중국, 중동 등지 구단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남은 이미 말컹을 어느 팀으로든 보내야 한다는 흐름을 받아들였는데 그는 거액의 연봉을, 경남은 거액의 이적료를 올겨울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