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아버지 집안 류현진 아내 인스타 부인 나이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지현 부부의 첫만남과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답니다. 7월 28일 방송된 tvN ‘코리안 몬스터’에서 배지현은 “현진 씨가 정민철 해설 위원에게 제 연락처를 받아 1년간 연락을 했다. 그러다 한국에 나오자마자 둘이 만났다”고 돌아봤답니다.
또한 류현진과 인터뷰 한 과거를 언급하며 “일본에서 인터뷰를 한 번 한 적은 있는데 기억이 거의 없다.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류현진 역시 “오키나와에서 만났다. 그땐 ‘또 인터뷰네?’ 이런 생각이었다”고 배지현의 말에 동조했습니다.
이에 배지현은 “거짓말 하지 마. 반했지?”라고 물었고, 류현진은 “조금?”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서울과 LA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한 두 사람은 “떨어지기 싫은 마음에”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지현은 “초인적으로 데이트를 했다.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갈 때는 설레고 올 때는 그리웠다. 결혼에 골인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했습니다. 류현진은 프로포즈에 대해 “친구들과 파티를 하던 중 심플하고 멋지게 했다”고 말했답니다.
배지현은 “결혼 전이라 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탐탁지 않게 갔는데 울컥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데이트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마지막에 제가 등장해서 멘트도 했다. 그걸 보더니 울더라”고 덧붙였답니다.
- 배지현에 대해서 알아보죵!!
배지현은 지난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처음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SBS 스포츠, MBC 스포츠 플러스 등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했다.
배지현은 주로 야구 방송을 진행하면서 류현진과도 만났다. 지난 2018년 1월 야구인들과 유명 방송인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해 10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오는 5~6월쯤 출산할 예정이랍니다.
배지현은 야구와 관련되지 않은 방송들도 진행했다. 지난 2011~2016년 5년간 tvN 코미디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를 진행했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7년 하반기 방송된 KTV '이제는 평창입니다'를 진행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이모저모를 소개했답니다.
1987년생으로 류현진과 동갑인 배지현은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아나운서가 되기 전 대학 4학년 때인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특별상 중 하나인 렉스상을 탄 바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