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아빠 고향 아버지 직업 김성갑 코치 부인 아내

지난 2020년 1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예인 유이의 아버지이자 전 SK와이번스 수석코치인 김성갑을 사칭해 상습사기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정병실 판사는 30일 상습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던 것입니다.

A씨는 동종전과 12범으로 지난해 9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현금 82만원과 시가 31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답니다.

구체적으로는 9월14일 인천 중구의 한 매장에서 "내가 SK와이번스 감독 김성갑인데 B중학교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가방 28개를 주문하려 한다"며 "지금 근처에서 SK와이번스 선수단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비를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고 말한 뒤 30만원을 빌려 갔으나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ㅠㅠ

정 판사는 "A씨는 감독이 아니고 가방을 구입할 의사도 없었으며 피해자에게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다"며 "상습사기로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두 달 만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답니다.

이전에 유이는 지난해 9월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를 사칭하는 범죄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답니다.

당시에 유이는 아버지와 찍은 사진과 함께 어떤 남성이 아버지를 사칭해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돈을 빌려 갔다는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제발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주고 아니 직접 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