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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나가 김정균의 부케 기운을 받아 운명의 남자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2020년 8월 25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친구들 몰래 제주도를 찾은 조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조하나가 이호테우 해변을 홀로 걸었다. 앞서 김정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조하나랍니다.ㅇ
그는 "오빠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부케를 받으라고 하더라. 부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하는데, 못하면 3년 동안 결혼 못한다고 해서 절대 안 받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조하나는 "그런데 오빠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이번에 좋은 남자를 6개월 안에 받으라는 의미로 주는 거라고 다시 제안했고, 그런 의미라면 괜찮겠다 싶어서 부케를 받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만나는 분이 없냐는 물음에 조하나는 "아직까지는 만나는 분은 없다. 아직 안 나타났다"라며 "운명의 남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려봐야 될 것 같다. 나타나면 제주도에 다시 올 거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조하나는 "친구들 다 모여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혼자의 시간을 갖고 내일 합류를 하려고 한다"라며 해변을 계속 걸었고, 이 모습을 촬영하던 촬영감독은 "너무 예쁘시다"라며 조하나의 미모를 극찬해 조하나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 조하나 누구??
조하나가 ‘불청’의새로운 식구로 등장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이기찬이 새친구로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조하나가 깜짝 등장한 불청 식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답니다.
특히 조하나를 직접 본 이기찬은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고향이 진도라고 밝힌 조하나는 자신의 춤이 ‘한영숙류’라며 김도균의 기타 선율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답니다.
한편 1972년생인 조하나는 계원여고를 졸업해 1990년 숙명여대 무용학과에 진학했다. 과거 그는 빙그레 모델 선발대회 1등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대뷔했다. 이어 이듬해인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 했지만 재학 중 연예인 활동이 불가능했던 학칙 때문에 활동상 제약을 받았답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미아리 일번지’, ‘전원일기’, ‘세 친구’, ‘딸부잣집’ 등과 각종 단막극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착실히 연기 실력을 닦아갔다. 그러다 ‘전원일기(금동이 아내 역)’ 종영 이후인 2002년 연기를 중단하고 숙명여대 동 대학원에서 전공인 무용의 길로 매진했답니다.
이후 한국전통 무용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조하나는 2004년 ‘조하나 춤자국‘이란 팀이라는 무용팀을 결성해 무용가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조하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서울예술종합학교 뮤지컬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숙명여대 등서 강의와 함께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