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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첫 번째 손님은 경북도청 수영 선수 정유인이었다. 정유인은 "선수로서는 최고령이다"라고 밝히며 "널찍한 어깨가 고민이다"라고 털어놓았답니당!!

 

 

정유인은 "별명이 여자 마동석이다. 얼굴은 문근영이라고 하더라"고 말한 뒤 수줍게 웃었다. 서장훈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 된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진짜 멋있다"고 칭찬했다. 정유인은 "쟤는 분명히 약 했을 거라는 말이 돌았다"며 "운동 선수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토로했답니다.

 

 

정유인은 "이상형은 추성훈 같은 파이터다"라며 "남자친구에게는 보호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정유인의 손을 잡아 보자마자 "난 팔씨름 못 이겨"라고 고개를 저었다. 서장훈 역시 손을 잡아 보더니 "웬만한 남자는 이기기 힘들겠다"고 말했답니당!!

 

 

서장훈과 이수근은 "마이너스 될 게 없다"며 "오해와 험담에 상처 받지 말고 어깨 펴고 당당해져라"라고 조언하며 마무리했다. 서장훈은 "운동 선수 이후의 인생도 길 텐데, 그 뒤의 일도 미리 잘 준비해서 무슨 일을 하든 늘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답니다.

 

 

한편 2019년 12월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정유인과의 인터뷰가 보도됐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인은 화제가 된 팔 근육과 수영 실력, 대중의 관심 등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놨답니다.

 

 

마동석 뺨치는 엄청난 팔 근육 덕분에 '여자 마동석'이라 불리며 화제인물이 된 데 대해 정유인은 "즐기면서 받아들이고 있다"며 "더 열심히 할테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답니다.

 

 

1994년생인 정유인은 2016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 2017년 계영 400m 등 전국체전 금메달을 19개 보유한 수영선수다. 2019 광주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계영 400m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오는 20일 MBC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 출전한답니다.

 

정유인은 SNS스타이기도 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람한 팔근육과 등근육,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여자 마동석'으로 불리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