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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출연했다. 2020년 8월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개그맨 2호 부부 임미숙, 김학래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답니다. 한편 김학래 집 동네 어디 위치 사는곳은 서울시 송파구라고 하며 평수는 40평대에 집값 가격은 13~15억원정도???로 보인답니다.

 

이날 박미선은 개그맨 2호 부부인 임미숙, 김학래의 출연을 반기며 "임미숙과 홈쇼핑은 한 번 한 적 있지만 방송은 처음 해보는 거다"라며 "감격 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에 임미숙은 "30년 만에 나와서 신인이다"라며 울분을 터뜨렸고 박준형은 "신인 개그우먼 임미숙 양이다"라며 농담으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답니다.

 

 

소싯적 유행어와 개인기를 선보이는 임미숙의 모습에 박미선은 "저렇게 까불이인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나아가 박미선은 "이렇게 웃긴 언니가 왜 그동안 방송을 안 했는지 영상을 보면 알게될 것"이라며 "내가 장담하는데 가장 기대되는 1호 유망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개된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집은 마치 고급 호텔을 연상하게 만드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임미숙과 김학래는 31년차 부부답게 각방에서 잠을 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박미선은 "30년 된 부부들은 다 따로 잔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김학래는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깔끔히 정리하고, 건강을 체크한 뒤 신문을 펴고 아침을 먹었다.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당신은 뭐든지 다 성실하다"라며 "바람피우는 것도 성실하고 도박하는 것도 성실하다. 성실의 왕자"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내가 할 말이 있겠냐. 워낙 큰 죄를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더불어 김학래는 "지금은 고쳐진 게 아주 많다. 세상을 살다 보니까 '아내가 날 만나서 그동안 고생 많이 했구나' 측은하기도 하다"라며 "결혼 20년이 넘은 후에야 정신 차렸다"고 말했답니다.

 

** 김학래 누구??
대신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에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당시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았던 한국 사회에서 김형곤과 더불어 보기 드문 엘리트 개그맨이었던 김학래는 전부터 대학교 축제 등의 사회를 보면서 인지도를 높여왔고, 그 덕에 공채가 아닌 특채로 스카웃됐다고 한답니다.

 

이 때문에 1980년대 코미디의 메인스트림이었던 콩트 연기 커리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특히 자신이 코너주로 히트친 코너가 없어서 전형적인 2인자형 개그맨 테크를 탔답니다.

 

부인은 역시 동 방송사의 코미디언 출신인 임미숙이다. 얄궂게도 같은 코미디언 부부인 최양락 - 팽현숙 부부와는 서로의 배우자를 바꿔 부부 연기를 자주 하곤 했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로서도 꽤 늦은 나이인 30대 후반에 후배 임미숙과 결혼하였는데, 이 일화가 상당히 깬다. 원래 조금산이 임미숙을 좋아했었고 그래서 김학래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이게 엉뚱하게 임미숙 - 김학래 커플을 만들어놓고 말았다. 결국 조금산은 닭쫓는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 아래는 김학래 프로필

주요 출연작으로는 유머 1번지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 있다. 그 외에도 대표적인 유행어로는 "아, 저 말입니까?"를 비롯해 롯데제과의 빙과류 '롯데 군고구마' CF[8]의 마무리 대사인 "고생 끝, 행복시작이여!"와 '바트(but) 그러나' 등이 있답니다. 지금은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