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결혼 부인 아내 와이프 기안팔사 고향 나이 프로필 학교
카테고리 없음2021. 5. 14. 13:00
웹툰작가 기안84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더불어 젠더 갈등을 풍자하는 이야기를 게재해 회자되고 있답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복학왕' 342화 '인류의 미래 1화'에서는 봉지은과 결혼하려는 우기명과 김두치의 갈등이 그려졌답니다.
김두치는 우기명에게 "집도 없으면서 결혼까지 하려고?"라고 물었고, 우기명과 봉지은은 "회사 다니니까 일해서 살 것", "우리가 어디 살든 무슨 상관"이라고 분노했답니다.
김두치는 "평생 일만 해야 할걸. 노예처럼", "집 값은 이미 하늘을 뚫고 가 버렸다", "노동의 가치는 떨어진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이미지가 담답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남녀간 끝도 없는 갈등", "서로 사랑해야 할 사이가 죽일 듯이 싸운다"며 최근 불거진 젠더 갈등에 대해 꼬집었답니다.
343화에서는 달팽이화 된 김두치가 친구의 신부인 봉지은에게 고백을 했답니다. 사랑하는 여인 대신 아이를 낳기 위해 자웅동체(雌雄同體)가 됐답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우기명 몰래 사랑을 나눴던 것입니다. 한 몸이 된 두 사람은 "우리에게 살림이라는 개념은 의미 없다"며 "너무 비싼 집값, 너무 많은 갈등, 코인 뿐인 희망, 가족의 해체, 출산율의 종말. 인류가 살아남는 방법은 자웅동체화 뿐"이라며 사라졌답니다.
기안84는 '복학왕'의 주인공 우기명의 결혼 준비 이야기에 집값 폭등, 임대주택 논란, 과열된 청약 열풍 등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었답니다. 그렇지만 최근 회차에선 정책과 사회 현상을 비판하기 위해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구성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 "부동산 만큼은 자신있다"며 수요 억제 정책을 펼쳤답니다. 하지만 집값이 폭등하자 올해부터 공급 정책으로 선회했습니다. 오를 대로 오른 집값은 서민들의 손에 잡힐 것 같지 않아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