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팝

노지훈이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사랑꾼 매력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트롯대디부터 육아대디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노지훈이 출연해 '미스터트롯' 비하인드를 전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노지훈은 "트롯 가수로 어떻게 전향했냐"는 질문에 "제가 아는 무속인이 계시는데, 트로트로 전향하라고 권유했다. 트로트 프로그램이 인기 있기 전에 그렇게 말씀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노지훈은 아내 이은혜에 대해 "구원자라고 생각한다. 지인 집들이에서 만났다. 그때 김희철 형도 있었다"며 "8년 전에 만나서 7년 동안 친구로 지냈다. 1년 만에 만났던 날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아내가 달라 보이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다. 공백기가 길어서 슬럼프도 길어졌는데, 그때 아내한테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다고 했다. 아내가 '그동안 힘들었지?'라고 말해줬는데, 그 한 마디가 위로가 됐다"고 덧붙였답니다.

 

 

아울러 노지훈은 "요새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시장에 가면 못 알아보셨는데 지금은 노지훈 씨다라면서 알아봐 주신다. 사과 한 개를 사면 배 한 바구니를 주신다"고 밝혔고 행사 페이 얼마 받냐는 질문에는 "10배가 상승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답니다.

이날 노지훈은 "저희 부부도 연애를 3개월 했지만, 축복이 빨리 찾아왔다. 아내가 2주 고민한 끝에 조심스레 얘기를 꺼냈다"며 "'너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면서 혼자서도 키울 수 있다'고 했지만 제가 바로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노지훈은 싱글 부모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가운데, "저도 고모, 삼촌, 누나들이 절 키워주셨다. 아빠가 암 투병을 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언제 가장 그립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지금. 아이 낳고 보여드리면 좋아하셨을 텐데"라며 "아빠가 처음이니까 조언받을 때가 없지 않냐. 혼자서 많이 울기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