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팝

노지훈이 새 살림남으로 합류했답니다. 7월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트롯대디 노지훈과 아내 이은혜 씨의 생활이 그려졌답니다. 참고로 노지훈의 집 어디 위치 동네 이름 사는곳은 서울시 마포구로 보이며, 아파트 평수는 30평대에 가격은 10억원이 넘어보인답니다.

 

 

늦은 새벽에 스케줄을 마친 노지훈은 “집에 갈 생각에 설렌다”며 피곤함도 잊은 모습을 보였다. 노지훈은 “아버지가 2년간의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후 열흘 있다 엄마도 돌아가셨다. 그때 전 15살이었다”며 “그래서 가족이 더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노지훈은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아내와 뽀뽀를 하고 무릎을 베고 눕는 모습으로 팽현숙에게 충격을 안겼답니다. 이후 상의 탈의를 한 노지훈의 모습에 팽현숙은 “살림남에서 저런 비주얼은 처음”이라며 “보너스 같다”고 말했습니다.

 

 

“뭐가 보너스냐”고 투덜대는 최양락의 말에 팽현숙은 “지금 못봤으면 나는 평생 볼록 배만 봤을 것 아니냐”고 일침했다. 이어 씻고 나오는 노지훈의 모습에 최양락은 “젊었을 때 내 모습이 나온다”고 말했고 팽현숙은 “무슨 헛소리냐”며 흥분해 웃음을 줬답니다.

 

노지훈은 “오랜만에 오전에 시간이 빈다”며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치킨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생닭을 손질하던 노지훈은 갑자기 화들짝 놀라며 “왜 꿈틀대지?”라고 뒷걸음질 쳐 팽현숙, 최양락 부부를 의아하게 했답니다.

 

 

이후 노지훈은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며 올리브유를 튀김 팬에 들이부었고 결국 기름이 탄 냄새에 이은혜 씨가 출동해 “야 집안에 연기 좀 봐” “이거 내가 샐러드 용으로 사놓은 거야. 비싼 거야”라며 노지훈의 등짝을 때려 폭소를 자아냈답니다.

 

 

“은혜 씨가 말을 편하게 하는 것 같다”는 최양락의 말에 팽현숙은 “은혜 씨가 지훈 씨보다 3살 많다”며 “나는 나보다 3살 많은 쭈글이랑 사는데.. 은혜 씨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노지훈은 아들 이안이와 반려견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불에 올려둔 기름을 잊는 등 실수를 연발했답니다.

 

 

결국 은혜 씨는 “내가 마무리 할 테니까 뒷정리나 좀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물걸레질 후 반려견의 털을 빗는 남편의 모습에 “걸레질을 하고 털을 빗으면 청소를 또 해야하지 않느냐”며 답답해 했다. 이은혜 씨는 “잔소리 하면 더 안 할 것 같아 화를 누르려고 하는데.. 가르쳐서 과연 될까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줬답니다.

 

 

이은혜 씨는 치킨을 먹으며 노지훈에게 “솔직히 맛이 어떻냐”고 물었다. 노지훈은 “독특하다. 백숙 맛도 나고 치킨 맛도 난다”며 웃었다. 이후 치킨을 먹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다시 입으로 가네. 맛있나 봐”라고 말했고 이은혜 씨는 “네 아들 맞네”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답니다.

 

 

노지훈은 “날씨가 너무 좋다”며 “셋이 데이트 갈래?”라고 말했다. 세 가족이 향한 곳은 전통 시장. 노지훈의 등장에 장을 보던 시민들은 “위탄에서 봤다” “둘이 불후의 명곡 나온 것 봤다”며 다가왔다. 이은혜 씨는 “남편이 가끔 ‘힐링하러 가자’고 말하면 보통 시장이다”라며 “시장에 오면 남편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그 모습이 귀엽다”며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