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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9월 프랑스의 영부인이 주말 프라임타임 대의 텔레비전 시트콤에 깜짝 출연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65) 여사는 15일(현지시간) 저녁 방영되는 공영 프랑스 2 채널의 시트콤 '베스티에르'(탈의실이라는 뜻)에 출연합니다. '베스티에르'는 장애인 수영선수인 두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그린 인기 시트콤으로 현재 8시즌째 주말 프라임타임 대에 공중파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마크롱 여사가 이 시트콤의 팬이라는 얘기를 전해 들은 제작진은 지난 4월 엘리제 궁에 영부인의 출연을 제의했고, 마크롱 여사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렵게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엘리제 궁 부속실 관계자는 일간 르파리지앵에 "영부인이 장애인 체육에 대해 여론을 환기하는 데 자신의 출연이 유용할 것으로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