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아버지 고향 어머니 출생지 본명 이선미 나이 가족 집안
가수 선미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한 가운데 그의 초등학교 교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선미의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칭찬했답니다. 네이버의 한 카페에는 6일 ‘제자 선미에 한 기억이 생생하다. 혼자 흐뭇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선미가 TV에서 가정사를 고백했다. 그애는 제게 ‘아픈 손가락 제자’였다. (초등학교)4학년 때 만나 6학년 때까지 가장 힘든 시기를 곁에서 지켜놨다”고 적었답니다.
이어 “집에도 여러 번 갔었고, 아버지와도 자주 만났다. 짧게 이야기할 수 없을만큼 힘든 선미였지만, 참 의젓했다. 예쁜 것은 물론 공부도 잘했고 예의도 바른 ‘A+’였다.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다고 선미의 품행을 보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썼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선미의 아버지는 척추 결핵으로 전혀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어머니는 생활고를 못 이겨 집에 계시지 않았다. 그저 선미를 ‘귀티’나는 아이로 알고 그런 상황을 몰랐다. 친구들 역시 아무도 선미의 집을 몰랐다. 그렇게 선미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또한 “의젓하게 성장한 선미가 나오는 방송을 볼 때마다 제 귀는 쫑끗하고 눈을 번쩍인다. 이제 어느만큼 성장했는지 과거 이야기도 한다. 정말 선미는 연예인보다 교사가 어울리는 품성이었다. 본인 말대로 가장으로서 책임이 연예인이라는 길을 택하게 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아마 선미도 제 이름은 잊지는 않았을 것 같다. 선미의 기억은 늘 보람으로 기억된다”고 했답니다. 한편, 선미는 5일 방송된 OLIVE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 출연해 가정사를 고백했다. 그는 “연예인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아빠’였다”며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셨고, ‘어떻게 해야 내가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주위에서는 선생님을 하라고 했다. 하지만 ‘선생님이 되려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더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 사이 내가 어떻게 돈을 벌겠냐’고 했다”며 “14살에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합격해 서울로 올라와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 가수 선미는 누구?
원더걸스의 전 멤버이자 솔로 가수. 원더걸스 활동 중지 전까지는 서브보컬이었지만 그룹 재합류 뒤 나온 3집부터는 리드보컬을 맡아 메인보컬인 예은을 받쳐주었답니다.
도도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실제로는 밝고 엉뚱한 데다 독특한 음색으로 음색깡패 기질도 갖고 있어 섹시한 콘셉트까지 자연스럽게 소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악기 연주와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만능형 아이돌로 진화했답니다.
2010년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그 뒤로 공백 기간이 상당히 긴데다 솔로 활동도 두 차례 있어서 원더걸스를 탈퇴한 줄로 아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팀에서 탈퇴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선미의 스케줄은 계속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올라오고 있었으며, 선미 본인 역시 종종 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었다. 또한 그녀 없이 활동한 2 Different Tears, Be My Baby, Like this 응원법에서 그녀의 이름이 그대로 들어가있던 것이 그 증거 중 하나랍니다.
이후 2015년 8월, 정규 3집 컴백과 함께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되면서 원더걸스 멤버로 돌아오게 되었다. 2017년 1월 26일 원더걸스 해체 및 JYP와 재계약하지 않고 나간다고 알 려졌으며 이후 동년 2월 말 메이크어스로 이적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