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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새로운 코너 노규식 박사의 <언제 할까요?>를 통해 에릭남의 아버지, 남범진 씨가 소개됐습니다. 노규식 박사는 진로 결정의 시기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진로는 직업이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행복한 공부 연구소’의 박재원 소장도 “대한민국은 엄마 주도하에 아이들을 사교육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네요!!

박재원 소장은 “진로 결정을 하는 시기가 아무리 빨라봤자 고등학교 1학년이다”고 말했습니다. 노규식 박사 역시 “고등학교 3학년에 진로를 결정했다고 해도 아이가 스스로 결정한 것이면 그것으로 진정성이 있는 것이다”고 전했네요! 박재원 소장은 “꿈은 찾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것이다. 지금 하는 일들이 모두 모여서 꿈이 될 것이다. 부모에게 필요한 건 아이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노규식 박사는 "부모님이 아이를 진심으로 믿을 수 있을 때가 가장 적절한 진로 결정의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믿음으로 아이를 길러 온 에릭남의 아버지 남범진 씨가 소개됐습니다. 남범진 씨는 “에릭이 어렸을 때 ‘에릭이 분명히 좋은 일을 하게 될 거야’라고 생각만 했다. 무엇이 되라고 한 적은 전혀 없다”고 전했네요! 에릭남 역시 “아버지는 끝까지 저를 믿어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것들도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미국의 수능인 SAT를 앞둔 에릭남이 갑자기 봉사활동을 다녀오겠다고 한 것입니다.

남범진 씨는 “봉사활동을 다녀오더니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공부를 하더라”며 “그래서 에릭의 SAT 점수가 잘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에릭남은 “아버지는 늘 ‘해 봐’라고 말하셨다. 뭐든지 시도는 해보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남범진 씨는 “일단 시도해보고, 그것이 실패한다 해도 경험을 토대로 얻는 것이 분명히 있을 테니 밑질게 없었다”며 "그래서 항상 아이들에게 Just try, 일단 시도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