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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결혼 스토리가 화제가 됐답니다.

배우 황정민은 과거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답니다.

 

이날 황정민은 “‘캣츠’라는 작품을 할 때 아내를 처음 만났다. 곧바로 ‘이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답니다.

이어 황정민은 부인과의 7년 연애를 회상하며 “내가 결혼하자고 말하지 못했다. 책임져야 할 것도 많고 갚아야 할 것도 많았기 때문이다”며 “아마 아내 입장에서는 내가 야속했을 수도 있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황정민은 “어느 날 장모님께서 ‘자네 결혼해야 하지 않겠나’고 먼저 물어보셨다. 그 순간 아차했다. 프로포즈를 장모님께 받았다”며 “아직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그는 “사람들이 뭐라 하겠지만 지금도 아내를 보면 설렌다. 지금은 배도 나오고 주름도 생겼지만 나름대로 설레고 재밌다”며 아내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을 과시했답니다.

한편 황정민은 대한민국의 배우가 직업이며 1970년 9월 1일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출생이랍니다.

안성기, 한석규, 송강호, 최민식, 설경구, 전도연, 이병헌, 김윤석, 하정우 등과 함께 한국 영화 르네상스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랍니다

서울예대 연극과에 재학 중 임권택의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였는데, 조연도 아니고 단역으로 잠깐 나온답니다. (1편에서 술집 종업원 역할)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간간히 단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답니다.

 

특히 1999년 개봉했던 영화 쉬리에서는 후반부에 한석규를 추궁하는 정부 요원으로 잠깐 등장하는데, 미리 섭외된 것이 아닌, 그야말로 촬영 직전에 아는 선배의 전화 호출로 일감 생겼다고 달려가서 찍을 정도의 안습 시절을 겪었답니다.

이후에 지난 2001년 임순례의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서서히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답니다.

사실 이 때만 해도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다른 주연 배우들보다 특별히 더 인지도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었답니다.

하지만 로드 무비, 바람난 가족에 이어 달콤한 인생에서 연이어 인상적인 연기로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가다가, 마침내 전도연과 함께한 《너는 내 운명》으로 2005년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답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공작으로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했답니다.

이는 역대 여섯 번 째 돌파 기록이며, 주연작만 계산할 경우 송강호, 하정우에 이어 역대 세 번 째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 돌파 기록이랍니다.

 

2020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 출연이 확정되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