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이다인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찍었던 드라마 ‘너와 나의 유효기간’ 중 제가 했던 대사인데 30살이 된 지금 우연히 발견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서른의 이다인은 현재 다섯 살 연상의 연예계 선배 이승기와 열애중이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윤아에 이어 의도치 않게 두 번째 공개연애를 하게 됐답니다.
** 이승기의 두번째 공개연애 주인공
열애설을 취재한 매체는 “두 사람이 연예계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 교제를 시작했고, 골프라는 공통 취미로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다인의 소속사는 5~6개월째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인정했답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언니 이유비 역시 배우다. 이유비는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에 출연했다. 당시 이유비는 엄마가 견미리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오디션에 응했고 합격 후 화제가 됐다. 현재 이유비에 이어 동생 이다인까지 배우로 활동하며 모녀 3명이 연기자로 활약 중이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답니다!!
** 견미리, 이유비, 이다인 배우 모녀
지난 2019년 11월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유비 자택 내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자택은 지난 2018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견미리 모녀의 자택에 대해 출연진은 "한남동에 위치한 견미리 자택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6층의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있다"며 "견미리 씨가 설계부터 준공까지 관여했고 층마다 개인 공간이 있고 방에는 거실이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기준 이 저택의 시세는 90억원 이었답니다.
이다인은 SNS활동이 활발하다. 자신의 뷰티 아이템, 패션 아이템 등을 소개하는 창구로 쓴다. 지난 추석에는 부모님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나간 모습을 게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친부는 배우 임영규이지만 현재 아버지는 이홍헌씨입니다.
배우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199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재력가 집안의 자제인데다 데뷔 4년 만에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임영규는 한 방송에서 견미리와의 이혼 이유에 대해 "견미리는 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지만 나는 백화점에서 고급만 사 입는 등 사치가 심했다"고 밝힌 바 있답니다.
** 사업으로 승승장구한 견미리
1998년 이홍헌 씨와 재혼한 이후 견미리는 승승장구했다. 그가 억대 재산을 형성하게 요인으로는 '견미리 팩트' 사업 성공과 '주식 대박'이 꼽히고 있다. 2013년 9월 출시된 일명 '견미리 팩트'는 생활용품기업이던 애경산업을 단숨에 '화장품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20대의 젊음을 선사해준다는 뜻의 브랜드명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하며 애경산업에 엄청난 성장을 가져다줬답니다.
이승기의 소속사와 이승기는 아직 말을 아끼고 있다. 일단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윤여정, 이선희, 이서진 등이 소속돼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