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우 박현정 전남편 이혼 나이,양원경 부인 아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PD가 새 멤버 박현정의 합류와 박은혜와의 의리로 출연한 이윤미의 촬영 비화를 밝혔답니다.
4월 1일 저녁 때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서는 방송 말미에 새 멤버 박현정이 등장했답니다. 오랜 만에 방송에 등장한 그를 향해 벌써부터 시청자의 반가운 반응이 쇄도했답니다. 여기에 박은혜가 친구 이윤미를 만나 딸의 악플에 관한 속앓이까지 고백하며 안타까움과 감동을 자아낸 바가 있답니다. '우다사2'를 연출하는 윤상진 PD가 OSEN에 직접 촬영 비화를 설명했답니다.
윤상진 PD는 2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박현정 씨는 예전부터 연락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다"며 오랜 시간 섭외에 공들인 비화를 밝혔답니다. 이어 "박현정 씨가 유혜정 씨와 비슷하게 저희 프로그램 애청자였던 것이다. 본인하고 비슷한 상황의 분들이 나와 이야기하는 걸 보고 공감 많이 했다고 하던 상황이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기회가 되면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두 번째 이야기를 하면서 저희 멤버들이 고정으로도 계시다. 그렇지만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박현정 씨께도 넌지시 의사를 여쭤봤더니 흔쾌히 본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주셨다"고 설명했답니다.
특히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본 것이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고 하더라. 잠깐 고민하시더니 '한번 내 얘기도 해보고 싶다. 그리고, 거기 멤버들하고 어울리고 싶다'면서 섭외에 응해주셨다"고 강조했답니다. 박현정은 특히 '우다사2'에서 과거 전 남편인 코미디언 양원경과의 이혼 후 공황장애가 생길 정도로 괴로웠던 점을 고백했답니다. 연출자로서 이를 방송해야 할 윤상진 PD의 고민도 깊었답니다.
윤상진 PD는 "박현정 씨가 과거 상황이 좋지 못했을 때 많이 힘들었다고 하던 것이다. 아무래도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주변 시선을 많이 의식할 수밖에 없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 안 하려고 해도 다 자기를 쳐다보고 본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고 하던 상황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답니다.
그는 "다행히 촬영, 방송 이후 반응이 좋아던 것 같다"며 "다른 멤버들도 다 좋아한다. 실제로 사석에서 만나서 이야기해봤다. 그런데 박현정 씨가 사람이 순수하고 되게 차분하다. 또 언니이기도 한데 다른 멤버들이 의지하기도 하고 박현정 씨도 기분 좋게 활력을 얻으신 것 같은 상황이다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