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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답니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한 시청자는 임영웅을 픽, 루이스 폰시의 'Despacito(데스파시토)'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붐은 "가사가 다 스페인어로 돼 있기 때문에 저희도 최초 도전이고 가능할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김성주가 "발음이 정확해야 점수가 잘 나오거든요"라고 첨언했답니다. 붐은 "노래방 기계로 하기 때문에 제 예상에는 최저 점수도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다. 발음이 이상하면 기계적으로 틀어지기 때문에"라고 말했답니다.

임영웅은 "무대에서 불러본 적이 없어서 점수가 잘 나올지 정말로 모르겠다"고 했지만 냉장고를 꼭 바꿔 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에 "임영웅이 냉장고를 타서 꼭 선물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답니다.

이후 임영웅은 또 다른 시청자에게 안예은의 '상사화'를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았답니다. "최선을 다해서 불러보도록 하겠다"며 무대에 선 임영웅. 임영웅은 '상사화'를 절절한 감성으로 열창하며 현장은 물론 안방에 있는 시청자에게까지 진한 감동을 전달했답니다.

이런 모습은 '상사화'의 원곡자인 안예은을 감동시키기도 했습니다. '상사화'는 안예은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고 가창한 노랍니다.

한편 안예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이 '상사화'를 부르고 있는 TV를 찍은 사진과 함께 "아직도 손 떨려"와 아울러서, "진짜 어떡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