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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하재숙이 남편 이준행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답니다. 4월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하재숙-이준행 부부가 합류, 고성 라이프를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답니다. 참고로 이들 부부는 1979년생, 동갑이랍니다. 이날 방송에서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에서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보여줬답니다. 이준행은 정보사령부 출신으로 현재는 퇴사한 후 스쿠버 다이빙숍을 운영하며 일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답니다.

하재숙과 이준행은 동갑내기 부부로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서로 사랑이 가득한 얘기를 했답니다.

하재숙은 이준행에 대해 "바다같이 넓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노라는 이약를 들어본 적 없는 저의 절대적인 예스맨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준행 역시 "집사람은 배우보다 제 짝꿍이고 평생 바라보고 의지하고 곁에 있어줘야 되는 사람이다"라며 하재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하재숙은 "저 사실 성질 더럽다. 남편이 항상 먼저 와서 사과해주는 상황이다.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느냐고 물어봤는데 신기하고 미안할 정도로 잘해 주시긴 한다"며 울먹였답니다.

이에 이준행은 "잘해준 거 없는데"라고 말해 감동을 2배로 선사했답니다.

하재숙과 이준행의 일상은 꿀이 뚝뚝 떨어졌답니다. 이준행은 해변가에 나갔다가 전복껍데기를 주워 하재숙에게 건네며 소박한 즐거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언제나 예쁘다고 얘기해주는 등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보였답니다. 이준행은 하재숙의 칫솔에 치약을 짜주기도 했답니다. 이 두 부부의 애정행각은 쉴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하재숙은 평소 립밤을 잘 바르지 않는 남편을 위해 시작했다는 립밤키스로 이준행의 입술을 번들번들하게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