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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 '박사방'에 제작·유포한 조주빈(24)의 공범 '부따' 강훈(나이 19세)의 얼굴이 공개됐답니다. 2020년 4월 17일 오전 8시경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부따'로 알려진 강훈은 종로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인 강훈은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짧게 말했답니다.

그렇지만 '혐의를 인정하느냐', '신상 공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답니다. 전날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강훈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답니다.

강군은 올해 만 18세로 미성년자이지만 2001년생이라 올해 만 19세가 된답니다. 때문에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은 아니랍니다.

한편 강훈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신상공개 결정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던 바가 있습니다. 미성년자인 강군의 장래와 아울러서, 명예 등 사익에 비해 공공의 정보에 관한 이익이 압도적으로 우월하다는 이유에서랍니다.

닉네임 '부따'로 '박사방'에서 활동한 강훈은 유료 회원들이 입장하면 입장료로 암호화폐를 입금 받은 뒤에 이를 현금화해 조주빈에게 전달하는 등 '자금책' 역할을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강훈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박사방' 공동 운영에 대한 조주빈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강훈은 서울 강북지역에서 태어나 명문 대학 부설 중학교에 재학, 전교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던 학생이었답니다. 성적도 우수한 편으로 프로그래머를 꿈 꾸며 2016년엔 한 대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답니다.

그는 남들보다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조주빈을 만나기 전 부터 텔레그램 성착취방 '완장방'을 운영하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불법 영상물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부따 강훈의 학력은 '고대부중 경신고 과기대(서울과학기술대)'라는 얘기가 떠도는데 물런 전혀 확인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자칮하다가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가 랍니다.